유튜브 쇼츠를 만드는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. 편집 자체는 1시간 이내로 끝날 만큼 간단하기 때문에 요즘 유튜브 수익을 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. 유튜브 쇼츠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 들과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확인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.
유튜브 쇼츠 만들기
글에서 소개할 내용은 자주 보이는 AI 목소리를 활용한 쇼츠를 만드는 방법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.
과정 요약
- 대본 만들기
- 녹음 혹은 TTS 활용
- 영상 편집하기
- 업로드 후 통계 보기
쇼츠 아이디어 및 대본
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말고 평소에 자신이 즐겨보던 컨텐츠나 인기 쇼츠를 참고해서 어떤 주제의 영상이 만들어지고 있구나 참고하면 됩니다. 30 ~ 40초 기준 쇼츠라도 글자 수가 300자 내외라서 금방 작성 할 수 있을 겁니다.
목소리 녹음
직접 자신이 녹음 할 수 도 있겠지만 지금 당장 부담스럽다면 AI를 활용합니다. 요즘 생산되는 많은 쇼츠들이 타입캐스트라고 하는 AI 보이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. 그 외에도 브루, 일레븐랩스가 있습니다.
타입캐스트 목소리들
억양이 웃긴 쇼츠에 어울리는 목소리도 있고 좀 더 자연스러운 목소리도 있습니다. 그런데 워낙 목소리가 많아서 처음 선택이 어렵다면 아래 두 캐릭터를 참고해주세요.
- 무열 : 따뜻한 느낌의 남성 목소리이고 상대적으로 느낌이 자연스럽다.
- 창수 : 흔히 웃긴 썰 쇼츠에서 많이 나오는 목소리라 들어보면 금방 안다.
편집 프로그램
편집 프로그램은 무료로도 충분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. 쇼츠 편집에 가장 많이 소개되는 프로그램은 캡컷(Capcut)입니다. 유료 프로그램의 기능을 활용 하는 것 보다도 쇼츠 아이디어나 내용 편집 자체가 더 중요해서 무료 기능만으로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.
추가적으로 브루가 있는데 처음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브루가 더 좋을 수 도 있습니다. 적은 구독료를 결제하면 AI 목소리와 자동 영상 생성 기능도 같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.
쇼츠 썸네일
유튜브 썸네일 제작은 미리캔버스라는 무료 온라인 툴을 사용하면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쇼츠의 유입은 썸네일 보다도 쇼츠 피드 ( 시청자가 스마트폰을 넘기는 과정에서 나오는 영상 ) 비중이 더 높아서 신경쓰지 말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. 따라서 유튜브 쇼츠는 썸네일 보다도 시청자가 영상을 본 처음 5초의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.
유튜브 통계 확인하기
1) 쇼츠를 올린 후 1시간 ~ 2시간의 시간
쇼츠 플랫폼 특성상 구독자가 없어도 생각보다 영상 조회수가 1시간 동안 몇백명에서 천명정도로 늘어납니다. 이 시간동안 영상을 본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서 유튜브 알고리즘이 영상을 퍼트리는 판단을 합니다.
2) 쇼츠를 올린 후 하루 ~ 이틀
1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반응을 본 알고리즘은 영상을 더 좋아할 만한 시청자를 찾아서 영상을 퍼트리는데요. 만약에 이 과정 중에 적당한 시청자를 찾게되면 영상 조회수가 잘나오고 아니라면 영상 조회수는 몇백명에서 멈추게 됩니다. 하지만 이 과정이 꼭 영상이 재미있고 없고와 상관 없이 운에 따라서 잘 안나오게 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.
자신의 채널에서 쇼츠 영상 분석을 확인하면 시청자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. 위의 그래프 예시를 보면 1번 영상의 반응이 좀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40초 동안 시청자가 일정하게 끝까지 시청한데에 반해 2번 영상은 중간 중간 이탈이 크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마무리
결과적으로 유튜브 쇼츠를 만드는 것에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비싼 장비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가 보다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영상을 만드는 것에 필요한 돈이 부담스럽다면 저렴한 서비스를 사용해서 자신의 쇼츠를 시험해보고 반응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.